「 ……어? 」
그는 갑작스러운 내 말을 듣고 잠시 뭔가 상황을 파악하는 듯 하더니,
이내 혼란스러워 하며 안절부절 했다.
「 나도, 좋아해.
하지만 그게 …… 너의 뜻은.. 」
미카사 「 ……엘런. 」
「 어-? 아, 미카사? 」
미카사 「 아르민이 개인적으로 할 이야기가 있다고 찾고 있어. 」
「 응, 알겠어. 곧 갈게. 」
엘런은 그녀의 말에 의자에서 앉아있던 몸을 일으키며 내 눈치를 살짝 보고,
「나중에 다시 이야기 하자」하는 말을 남기고
급하게 미카사가 알려주는 대로 발걸음을 옮겼다.
【 이후에 】
좋아해 엘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