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미카사 「 .....? 」


코니 「 ... 풉..푸흐흐흐 」




단지 심심했을 뿐이었고,

이걸로 그네를 타면 굉장히 재밌겠다! 싶어서 잠시 장난쳐봤을 뿐인데..


줄을 걸어놓고 그네를 타고 있는 걸, 모두가 봐버렸다.



쟝 「 아니, …뭐. 그럴 수도 있지. 」


쟝이 괜찮다는 듯한 어투로 이야기하자,

곁에 있던 사샤가 질세라 말을 이었다.



사샤 「 저도 그 정도는 해봤는걸요 - ! 」




그리고 사샤의 당당한 그 한마디로,

모두의 시선이 사샤에게 몰렸다.



아르민 「 ...솔직히 나도 해봤어. 」



쟝 「 ....나도. 」



코니 「 .......저거 꽤 재밌다고..? 」



「 아르민 너까지...!?

거인을 죽이기 위한 도구를, 가지고 놀았다는 게 말이 돼 - ?


... 가자, 미카사. 」



미카사 「 ..... 」



「 ...미카사? 」




미카사도 대답이 없었다.

사람 생각 하는 게 다 똑같지 뭐….


입체기동으로 그네를 타다 들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