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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 높이가11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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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민, 무슨 이야기야-? 」
아르민 「 응…? 이야기 라니? 」
막상 가보니 아르민은 상에 앉아 스프를 떠먹고 있었고,
아무것도 모르는 듯 의아한 표정으로 엘런을 바라보았다.
「 …… 미카사가 네가 나를 찾았다고.. 」
아르민 「 ……? 아니야, 그런 적 없어. 」
「 .... 아, 그럼 미카사가 잘못 안건가…, 알겠어.
천천히 식사해. 아르민. 」
이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