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런 「 …어? 」



그가 내 위로 쓰러졌던 동시에 낯선 느낌이 들었고,

먼저 상황파악을 한 건 그였다.



엘런 「 ??!!?!!?!!?! 」



어쩌다 가슴 쪽을 움켜잡은 엘런은 당황해했지만, 손을 떼지는 않았다.

그런 그를 보고 상황을 파악한 나또한 곧 얼굴이 새하얘졌고.



" 안 놓고 뭐해, 멍청아-!! "



버럭 화를 내며 그에게 소리치자,

그는 완전히 이 상황이 이해된듯 심하게 놀라며 곧 가슴에서 손을 떼고 일어났다.


일어난 그는 한참 멍한 상태로 있다가 곧 일어나라는 듯 손을 내밀었지만,

부끄러움과 당황함에 그의 손을 무시하고 혼자 일어나버렸다.



「 …시…실수였어…! 」




" …됐어 "




이상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