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져서 어느순간에 함께 넘어져 버렸고,
그 순간 애매한 자세로 깔려버렸다….
그도 당황스러운지 일어나려 했지만,
오히려 긴장한건지 계속 손을 잘못 짚어 일어나기 힘들어했다.
미카사 「 일어나, 엘런. 」
리바이 「 ……훈련시간에 연애질이라니, 배짱도 좋군. 」
엘런은 삔 다리를 절뚝였고,
그를 본 미카사가 나를 불쾌한 표정으로 보며 그에게 손을 내밀었으나,
엘런은 곧 어린애 취급하지 말라며 땅을 짚고 천천히 일어났다.
나는 어찌저찌 리바이 병장님의 손을 잡고 일어났고.
미카사 「 괜찮아, 엘런? 」
엘런 「 ……조금만 있으면 바로 호전될거야… 」
그의 말을 들은 미카사는 걱정스러워 하면서도 훈련을 이어하려 돌아갔고,
병장님도 혀를 차며 곧 제자리로 돌아가셨다.
위에 무언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