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형…? 」


고개를 끄덕이며 빠른 대답을 요구하는 나를,

곤란하게 쳐다보던 엘런은 '음….'하며 천천히 입을 열었다.



「 모르겠어. 」



단답 식의 한 마디에, "그게 뭐야!"하며 그의 어깨를 툭툭 치다가도,

끝까지 말 해 주지 않는 엘런을 포기하고 바로 훈련에 들어갔다.


멍청이!


엘런의 이상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