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사 「 ...? 엘런, 어디 아파? 얼굴이 빨개. 」




「 … 아니야, 날이 더워서. 」




" 나 얼음물 있는데… 마실래? "




「 아니 됐어. 」




그 장난 때문인지 그의 말은 어쩐지 퉁명스러웠다.

역시 그는 이런 어린애 같은 장난은 안 좋아하는건가?

얼굴을 문지르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