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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 높이가11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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쟝 「 내가 언제 어른스럽지 않게 행동했다는… 」
그는 맞은 부위를 한 손으로 문지르며 어이없는 얼굴로 내게 꿍얼거리다가도, 잠시 말을 멈추고 무언가 생각하는듯 하다가 다시 입을 열었다.
쟝 「 아, 그래- 알겠다고. 알겠어- 」
그는 뾰루퉁한 표정으로 내 머리를 툭툭치며 말했다.
어른스럽게 행동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