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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 높이가11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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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 아르민은 이것저것 잘 해. 착하고 정도 많고…. 」
아르민 「 아니, 딱히 그런 것도 아닌데.. 」
내 말에 엘런은 질투같은 반응은 없었다.
친구가 칭찬받아 오히려 좋아보였지….
수줍은듯 웃는 아르민에게 몇가지 칭찬을 더 얹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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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다운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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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타입이야!
아르민은 다정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