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기는 하지만,

깨무는 게 아프다고 인류의 희망을 포기할수는 없으니까. 」



그는 꽤나 진지하게 대답해줬고,

그런 그를 빤히 쳐다보고 있자, 그는 이내 말을 이어갔다.




「 깨무는 것 보다 눈앞에서 사람이 당하고 있는 걸 보는게 더 괴로워.

……애초부터 전자가 더 괴롭다면 성격파탄자 겠지. 」




손 깨무는거 아프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