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사「 엘런. 」




손을 잡자 그는 얼굴이 빨개져 당황해 하는 듯 싶었으나,

미카사가 나를 자연스럽게 밀어낸 후

엘런의 손을 붙잡는 바람에 금방 잦아들었다.





왠지 미안한 기색이 엿보이는 그를 뻘쭘하게 바라보고 있자,

스치듯 지나쳐 가는 리바이 병장님이 「쯧」하는 소리가 왠지 들린 듯 했다.





…… 지금 동정 받은 건가?





손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