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

엘런과 미카사, 아르민과 함께 식사를 하는데,

어딘가 불안함에 털어놓고 싶어 그들에게 살며시 물었다.




" …저기 말이야, 내가 오늘 두남자의 인생을 조각낸것 같은데… "



엘런 「 ? 」



엘런은 빵을 천천히 씹으며 무슨 말이냐는듯 갸우뚱 했고,

나머지 둘또한 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듯 했다.



" …역시 아무것도 아니야. 정당방위 였으니까…. "



그렇게 억지로 두 남자를 잊고,

평소처럼 식사를 한후 훈련에 매진했다.

… 정당방위겠지?



빠져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