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괜찮아 - ?

뭐야 , 방금 내린 소나기에 맞은거야? 」



젖은 머리를 털고 있는 내게 그가 다가오더니,

축축하게 젖은 옷을 보며 내 손을 잡고 방으로 끌고 들어갔다.



" …? 왜그래 - ? "



「 그대로면 감기 걸려. 네 방에서 씻고, 내 방으로 와.

어제 쟝이 초코티 사왔으니까. 그거라도 데워줄게. 」



너무 신경쓰지마.

응,고마워


비에 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