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 무서워…!

단지 인류 최강이시니까 존경하고 있고…. 」




그가 해명하듯 급하게 말했다.

당황스러워 하는 걸 봐서 꽤 무서워 하는 것 같은데.



그가 횡설수설하고 있을 때,

장난으로 "병장님이다"하고 말해보았다.




「 ??!!?!!?!!?! 」



그는 깜짝 놀라며 내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바로 몸을 돌렸다.

그리고 아무도 없는 걸 보고서야 하얗게 질린 얼굴이 가라앉았고….



맞잖아, 무서운 거.



병장님이 무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