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둬, 때리기는 커녕 몇배로 맞을거야.

…아니, 맞는 걸로 끝나지 않을것 같은데. 쫓겨날지도…… 」



그는 진심으로 불안한 표정을 지으며 나를 극구 말렸다.

병장님의 인품은 인정하면서도, 강냉이의 추억은 몸에 남아있나보다.



병장님이나 때리러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