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 」




그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대답했다.




「 어릴 적 부터 나를 믿고 도와주던 아이니까,

가끔 너무 어린애 취급해서 과보호 할 때도 있지만.

무척 소중한, 가족 같은 존재야. 미카사는. 」






엘런에게 미카사는 굉장히 소중한 사람 쯤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어딘가 더 깊은 사연이 있는 것 같지만 표정이 어두워 지는 것을 보아

묻지 말아야 할 것 같아 더이상 캐묻지 않았다.



미카사가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