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니, 애초부터 그거 무리야.

여자가 남자숙소에 들어왔다는 걸 알면 큰일 날거라고. 」



" 그럼 엘런이 내 방에 와서 자면? "



「 … 그건 되려나? 」


옆에서 가만히 듣고있던 쟝이 어이없다는 듯 소리치며 말헀다.



쟝 「 되긴 뭐가 되냐! 이 멍청이들아-!

엘런 네 자식은 지적한 부분부터가 틀렸다고. 」


" 아! 쟝이 같이 자줄래? "


「 ..... 」



내가 말을 끝내자마자, 엘런의 표정이 굳어버렸다.



쟝 「 어…어엉? 」


「 안돼, 사귀지도 않는 남녀가 같이 자는 것 부터가 이상한 거 아니야? 」



쟝 「 …왜 갑자기 말이 바뀌는 건데? 」



「 상식이잖아. 쟝? 」



둘이 눈빛으로 싸우고 있다. ……쟝은 딱히 한 것도 없는데.


무서운데 같이 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