쟝 「 어이- 꼬맹… 뭐야 너 우냐? 」



눈가가 축축한 나를 본 쟝은,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내 안부를 살펴왔다.



" .... "



침묵하고 눈가를 비비고 있는 내게로,

따뜻한 손이 어깨로 휘감겨 왔다.



쟝 「 …울고 싶으면 울라고, 엉? 」




갑자기 안아오는 쟝에게 놀랐지만,

아까의 엘런의 말에 괜한 서러움이 물밀듯 들어왔다.


그리고, 그의 품에 안겨 눈물을 쏟아냈다.





뛰어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