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것 봐, 마리아ㅡ!영웅의 개선이다. 조사병단이야-! 〉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아이들은 활짝 웃으며 우리를 칭송했다.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어른들은 그저 혀를 차며 세금이니 뭐니 험담을 늘어놓았고.
" ......... "
「 ...... 」
아르민 「 ...... 」
모두들 그저 고개만 떨구고 아무말 하지 못한 채 말을 타고 조용히 지나갈 뿐,
말을 꺼내는 사람조차 한명 없었다.
아르민 「 …… 이번 임무는 도대체 무얼 얻은거지? 」
미카사 「 ...... 」
" ...... "
사샤「 ……하지만 거인이 얼마나 강한지.
그 놈들의 힘의 세기를 다시 한번 알 수 있었으니..까…요.」
「 그 많은 이들을 잃고 겨우 그거라니 …….
내가 주저않고 거인이 되었다면 …… 그랬으면 」
엘런까지 눈 앞에서 동료를 잃은 충격에 괴로워 했다.
누군가를 눈 앞에서 잃는다는 건 몇번을 봐도 적응되지 못하는 일.
리바이 「 멍청한 애송이들.
겨우 이 정도로 절망할 거라면 조사병단 따위를 택하지 않았어야 했다. 」
그 말로 모두가 억지로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오늘 거인과 싸우다 전사한 이들을 각자 한명 한명 되새기며,
모두가 그렇게 밤을 지새웠다.
다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