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스러워 하는 나를 정말로 이상하다는 듯 바라보더니,

이내 조금 의아한 말투로 이야기했다.



「 친구잖아 - ? 이런 걸 친구가 신경 써주지 않으면 누가 하겠어? 」



당연한 듯이 말하는 그에게 말문이 막혀 마땅한 대꾸를 하지 못하니,

그는 "만들어 놓을 테니까 꼭 와?"하고 제 방으로 들어가버렸다.


너무 신경쓰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