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고 있는거야?

인류 최강의 병사가 리바이 병장님이야.

그런 감정을 품어서 좋을일은 조금도 없어. 」



그는 당황한 표정으로 포기하라는 듯한 말을 쏟아냈다.



「 …좋아하는 건 마음대로지만 훈련이나 임무에는 해끼치지 않도록 해.

한눈 팔거나 어리석은 생각하다 다치면 제대로 화낼거야. 」


체념한듯 보이는 그의 눈에는 조금 냉정함이 묻어났다.

나 병장님을 좋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