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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 높이가11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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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이 「 ..... 」
미친척하고 병장님의 말을 무시하고 귀요미송을 시작했다.
내쫓으리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조용히 보고 계시는데….
아무런 표정변화가 없다.
" …육 더하기 육은 쪽쪽쪽ㅉ... "
육 더하기 육까지 가서 쪽팔림에 포기해버렸다.
아무런 호응이 없는 병장님과 눈을 맞추지 못하고 나가려는데,
병장님이 뒤에서 나를
잡는다?
꿋꿋히 귀요미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