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발 - ? 응…, 딱히.

무엇보다 금발은 흔하니까. 그다지. 네 검은머리가 훨씬 낫다고 생각 해. 」




아무렇지도 않게 내 머리카락을 손으로 살며시 잡으며 말하는 엘런.

"긴 흑발 말야, 예쁘잖아."하고 속삭이듯 말하는 엘런 탓에,

혼자 얼굴을 붉혀버렸다.


…은근히 선수기질, 있을지도.

금발이 너무 부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