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니야, 속이 안좋으면 그냥 의무실에 가지.

뭘 그렇게 버티고 있었어? 얼른 먹어. 」



그는 약을 받아 삼키는 것까지 지켜보고는,

안심한 듯 웃었다.


눈치없긴 해도, 자상한 면모도 보이는 것 같다.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