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기? 이 여름철에 - ? 」
아르민 「 밖에 온도랑 숙소 온도가 많이 다르니까….
특히 여자방은 엄청나게 시원하던데 - . 」
" 크리스타가 이것저것 많이 신경 써주니까.
얼음팩이나, 차가운 음료수 같은 것도…. "
사샤「 와- 부러워요…! 저희 방은 엄청나게 더운걸요. 」
미카사 「 네가 맨날 옥수수 같은 거 쪄서 그래. 」
사샤 「 하지만 - 미카사도 맛있게 먹잖아요…! 」
미카사 「 ... 」
우리 방과 비교되게 저쪽 방은 꽤 더운 것 같다.
콜록거리는 나를 바라보는 크리스타는, 어딘가 굉장히 미안해했다.
결코 크리스타가 미안할 일이 아닌데...
「 꿀물 타올게. 일단 마셔. 」
사샤 「 꿀물은 제가 잘 타요! 제가 탈게요! 」
미카사 「 ..오늘 저녁에 양파 샐러드가 있어.
감기에 좋다고 했으니까. 내 몫까지 줄게. 」
유미르 「 오- 그럼 내 것도 줄게. 」
크리스타 「 제.. 제 것도 드세요 - ! 」
코니 「 내 양파도 먹어 - 」
진심이 담긴 몇 명 사이에 먹기 싫어서 넘겨주려는 스파이가 있어.
감기 걸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