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읏!?!!? 」


허리를 잡아 간지럽히자, 그는 몸을 움찔하며 소리를 냈다.

역시 간지럼 타는구나.



「 이런 장난은 그만둬- 엄청 놀랐잖아……. 」



그의 표정을 보아하니 엄청나게 놀란것 같다.

생각보다 간지럼을 잘 타는구나 싶어 그에게 물어보니,

그는 우물쭈물하며 말을 아꼈다.



「 간지럼을 잘 탄다기 보다는……. …역시 됐어.. 」


간지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