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르민은 똑똑하고,

여러가지 작전을 짜서 위기에서 구해주니까.

나도 충분히 멋진 아이라고 생각해.


… 다른 마음은 아니지? 」




어딘가 초조하게 묻는 그를 바라보며

'그럴리가 없잖아' 하며 웃어보이자, 그는 내 손을 꼬옥 붙잡으며 말했다.



「 그…, 오늘 훈련 복습할겸 산책이라도 나갈래? 」




■아르민 멋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