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버릴 리가 없잖아!

말도 안되는 얘기 하지마. 그렇게 버리고 말고 할 만큼…!! 」




그는 발끈하며 화를 내다가도,

내 표정을 보고 가라앉히며 천천히 말을 이어갔다.



「 … 그럴 정도로 가벼운 사람 아니란 말야. 」





■버리지 말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