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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먹은 종이 우산 14 자루
Good :-)
“ 와, 오늘 무슨 날이야? 아까는 옷이더니 이번에는 머리 모양 차례네. ”카무이를 관찰하며 열심히 그의 땋은 머리를 흉내 내고 있자, 그가 싱글 벙글 웃는 낯짝으로 다가 왔다. 가만히 지켜보는 두 눈이 호기심으로 말똥말똥 했다.“ 그거, 다 되면 말해줄래? 그 상태로 우리 하루사메 한 바퀴만 돌자. 괜찮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