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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먹은 종이 우산 14 자루
Good :-)
“ 장난은 안 돼, ( - ) ♪”손끝이 채 목에 닿기도 전에 카무이가 가뿐히 제 손목을 움켜쥐었다. 잡힌 손목이 높은 체온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무의식중에 움찔거리자, 카무이가 픽 바람처럼 웃으며 양 손으로 제 손을 감싸주었다.“ 자아. 쓸데없는 장난보단 이 쪽이 훨씬 더 빨리 따뜻해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