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 마침 의무 반에 받으러 갈려는 참이었는데.
땡큐 아가씨. ”
타이밍 한 번 기가 막히고만. 감탄한 아부토 씨가 받은 자리에서 바로 물도 없이 맨 입에 약을 털어놓으셨다. ‘ 크으윽. ’ 괴로운 신음과 함께 아부토 씨의 목울대가 크게 꿈틀댔다.
“ 자아. 아가씨의 어시도 받았겠다, 이제 일 안하고 도망간 단장 놈만 잡아서 집무실에 앉혀 놓음 되겠어! ”
불끈 주먹을 쥐신 아부토 씨가 애써 씩씩하게 소리 내 다짐하셨다.
ㅡ아무래도 위장약을 더 챙겨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