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 그거 일부러 남겨 둔 거야.
아무리 떼어도 사라지질 않더라구, 이 잘생김이란 건 말이야~ "




남의 입에서 나와도 충분히 낯부끄러울 이야기를 카무이는 당당하게 제 입으로 밝히고 그 길로 방긋 뿌듯한 웃음까지 지어 보였다.

불과 십 분 전, 카무이가 코를 박고 대야 채 먹어 댔던 주먹밥의 김 가루는 그의 턱 밑에서 여전히 건실했다.

얼굴에 김 묻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