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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먹은 종이 우산 14 자루
Good :-)
“ 내가? 내 어딜 봐서? ”순진해 보이는 얼굴을 코앞까지 들이 민 카무이가 보란 듯이 고개를 갸웃거렸다. 올망졸망한 이목구비가, 오늘도 역시나 청순 그 자체였다.“ 거 봐. 할 말 없지? 난 한 점 부끄럼 없는 청렴한 야토라구. 생긴 거 만큼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