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라. 갑자기 웬 부끄럼 모드야? ”



“ 이게 그렇게 부끄러워할만한 일인가아? ”

미심쩍단 말투로 카무이가 흐흥ㅡ 가늘게 콧소리를 내었다.



“ 나한테 네 새로운 컨샙을 어필하는 건 좋은데ㅡ 진지하게 충고하자면, 이번 컨샙은 나한테 별로 매력적이진 않아. 지금처럼 억지로 수줍은 척 하지 않아도 나한테 넌, 늘 꺾으면 안 되는 한 떨기 꽃이거든. ”

수줍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