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 의외네 의외. 너도 이런 걸 무서워해? ”



네가? 고작 벌레 따윌? 너 참 의외다 중얼거리던 카무이가 대뜸, 댕그랗던 눈가를 거만하게 휘어트렸다. “ 흐으응~. ”



“ 그렇구나~ 근데 이걸 어쩌지?
여긴 더러운 남자들 밖엔 없는 해적 소굴이라서, 벌레들도 드글드글 엄청 많을 텐데. 이것 참 큰일이네 큰일♪”


벌레를 보고 놀라서 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