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도 알아, 넌 원래 그런 사람이잖아? ”



활짝 접힌 눈동자가 열일곱 사내치곤 지나치게 달콤했다.
‘ 흐으응, ’ 카무이가 입을 열었다.



“ 네가 날 안 좋아한대도 어쩔 수 없지 뭐.
ㅡ난 딱히, 널 좋아해서 잘 해주고 있는 거지만! ”

딱히 널 좋아해서 잘 해주는 건 아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