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럴까. ”



어쩐 일인지 흔쾌히 허락해주셨다.



“ 다만, 나와 결혼하게 되면, 우주에서 가장 사나운 해적을 적으로 돌리게 될 텐데. 그래도 괜찮나? ”



“ 나는 상관없어. 결정은 네 몫이니까. ”

덧붙이시는 신스케 님의 눈은 언제 나와 같은 녹음으로 그저 선명하기만 하였다.

· 저랑 결혼하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