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같은 양이지사라도 현재로선 두 가지 그룹으로 나뉘어져 있다.

신센구미에서 한창 현상 수배 중인 남자ㅡ 가츠라 고타로가 이끄는 온건파와, 마찬가지로 현상 수배 중인 내가 이끄는 과격파. ”




나열 된 이야기는 무척이나 장난스러웠고 목소리는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았다.

툭툭. 신스케 님이 담뱃대를 털어 내셨다.
아직 타다 만 재들이 숨을 타고 나풀나풀 흩날렸다.



“ 네가 보기엔 어때?
과격이든 온건이든 간에, 결국 원하는 바가 같다면.


그때엔 어느 쪽이 먼저 끝장날 것 같지? ”

· 양이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