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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먹은 종이 우산 14 자루
Good :-)
“ 말이 꽤 직설적이군. 그래서 뭐. 내 눈에 불만이라도? ”한 쪽 눈썹을 지긋이 올린 신스케 님이 떠보듯 질문하셨다. “ 불만은 없어요. 그냥…. ”“ 그냥? ”“ 그게…, 카무이보다 해적이 더 잘 어울리시는 거 같아서……. ”“ 하. ”네가 그럼 그렇지. 그런 느낌의 얼굴로, 신스케 님이 허무한 듯 엷게 웃으셨다. 올라갔던 눈썹이 어느새 제자리를 찾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