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쎄. 어른들만 마실 수 있다고 해서, 그게 어른의 맛이 되는 건 아니지 않나. ”



술이 든 잔을 한 번 흔드신 신스케 님이 요동치는 잔 안을 물끄러미 바라보셨다.



“ 그래도……하염없이 쓰고 독하지만, 잘 찾아보면 달고 맛있는 부분도 확실히 존재하긴 해.

마치 어른의 인생 같군. ”




짧게 조소하신 신스케 님은 이내 조용히 잔을 비우셨다.

· 술은 어른의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