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슨 말도 안 되는 미신을.
그렇담 나는 손이 뜨거우니 심장까지 차가운 사람이 되는 건가? ”




피식 조소한 신스케 님이 반쯤 펼친 손바닥을 지긋이 바라보셨다. 손 끝이 하얗고 길어 마치 자작나무 같은 신스케 님의 손은 손바닥만큼은 진한 홍조기로 붉게 물들어 계셨다. 저 손의 얼마나 따뜻하고 상냥한진 이미 충분히 알고 있다. 신스케 님께 말씀 드렸다.



“ ㅡ신스케 님은…, ”

“ 아아ㅡ, 안다. 굳이 말 안 해도.
‘ 신스케 님은 좋으신 분이세요 ’. 맞나? ”


· 손이 차가운 사람은 마음이 따뜻하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