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뭐해. ”



신스케 님의 등을 손가락으로 콕콕 찌르고 있자니 신스케 님이 또 무슨 해괴망측한 짓이냐며 뒤를 돌아보셨다.



“ 못 먹는 감을 찔러보고 있어요. ”

“ ……. ”



아. 또다. 뜻 모를 저 선득한 눈빛.
아래를 굽어 보던 눈동자가 일말의 깜박거림도 없이 한참 동안 자신을 응시하였다.



“ ……됐다. 그만 두지. ”



찌푸리듯 눈을 감으시곤 이내 매정히 등을 돌리셨다.


· 손가락으로 찌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