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뭐……대충 지옥 같은 거 아니겠어.
한 번 떨어지면 기어 나올 수 없다는 점이. ”




반듯한 입꼬리가 허탈한 곡선을 이루었다.

“ 사랑이란 건 그렇게나 괴로운 건가요? ” 이어지는 두 번째 질문에 어쩐지 착잡한 듯 아니면 쓰라린 듯, 신스케 님이 난생처음 보는 듯한 미소를 지으셨다. “ 글쎄… 어떨까. ”



“ 차라리 그런 거면 좋았겠지. ”


· 사랑은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