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前:
물 먹은 종이 우산 14 자루
Good :-)
“ 아아. 그래. 잘 가. ” ㅡ말씀과는 달리, 신스케 님이 찝찝하단 듯 살풋 미간을 찌푸리셨다. 뭐지. 화나셨나?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반 쯤 일으킨 엉덩이를 다시 방석 위로 붙여보았다. “ ……왜. 데려다 줘? ” 말씀과는 달리, 이번엔 한결 누그러진 얼굴로 담뱃대를 내려 놓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