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아. 그래. 잘 가. ”



ㅡ말씀과는 달리, 신스케 님이 찝찝하단 듯 살풋 미간을 찌푸리셨다.
뭐지. 화나셨나?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반 쯤 일으킨 엉덩이를 다시 방석 위로 붙여보았다.



“ ……왜. 데려다 줘? ”



말씀과는 달리, 이번엔 한결 누그러진 얼굴로 담뱃대를 내려 놓으셨다.

· 돌아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