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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먹은 종이 우산 14 자루
Good :-)
“ 그러다 날아가겠군. ”신스케 님이 말씀하셨다. 장난 같은 단어도 낮고 힘 있는 목소리가 말하자 어쩐지 제법 진지한 내용처럼 들리었다. “ 시인처럼 말씀하시네요. ” 얘기하자, 신스케 님이 어깨를 으쓱 하셨다. “ 됐고, 그 쯤 했으면 슬슬 들어오지 그래? 어차피 인간은 못 날아. 뭐ㅡ원한다면 하늘에 배 한 척 정돈 띄워 줄 수 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