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다 날아가겠군. ”



신스케 님이 말씀하셨다.
장난 같은 단어도 낮고 힘 있는 목소리가 말하자 어쩐지 제법 진지한 내용처럼 들리었다.

“ 시인처럼 말씀하시네요. ” 얘기하자, 신스케 님이 어깨를 으쓱 하셨다.



“ 됐고, 그 쯤 했으면 슬슬 들어오지 그래?
어차피 인간은 못 날아.

뭐ㅡ원한다면 하늘에 배 한 척 정돈 띄워 줄 수 있지만. ”

· 계속 하늘만 쳐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