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굳이 감당하려고 들지 마.
네 주변에 있는 녀석들이라곤 전부 요령 없는 망나니들뿐이다.

머리에만 피가 쏠린 망나니들을 말릴 수 있는 건, 예나 지금이나 똑같은 망나니들뿐이니까.



………물들지 마라. ”




마지막 목소리가 당장이라도 사라져버릴 것만 같아서, 마치 물들어 달라 그리 말씀하신 것 같았다.

· 감당이 안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