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분은 여주가 살인집단에 들어가는 장면이고 추후에 나머지 캐릭터가 나옵니다 (꾸벅)

양이 전쟁이 끝난후 어디로 가야할지 방황하던 나는 어렸을때 어머니와 같이 살았던 집으로 돌아가
그곳에서 조용히 생활하면서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어머니와 아버지의 산소를 가는도중
한남자가 산적에서 갇혀있는 모습이 보였고 난 조심스레 나무뒤에 서서 그들의 광경을 지켜 보기로 했다

"형씨 어딜그리 가시나? 그차림새를 보니 돈좀 있을거 같은데 말이지?"

"미안하지만 나는 돈이 없소 그나저나 나는 지금 바쁘니 길을 비켜주었으면 하오"

"싫다면? 돈을 주면 비켜주겟지만 안준다면야..."

한 산적이 칼을 꺼내어 들며 공격하자 그남자는 가겹게 피하고는 손으로 뒷목을 쳐 기절시켰고
다른산적들도 공격을 하려하자 주먹으로 가겹게 제압하고는 쓰러트렸고 내가 숨어있던 나무 뒤를
슬쩍 보더니 웃으면서 말한다

"언제까지 그렇게 숨어서 쳐다볼생각이오?"

그남자의 말에 나는 한순간 흠칫했고 조심스레 나무뒤에서 나오기 시작했다

"제가 있었다는걸 알고 계셧군요?"

"그거야 당연한거 아니오 이렇게 어여뿐 아가씨가 뒤에 숨어있는데 모를리가.."

"그 차림새를 보니 이곳사람이 아닌거 같군요 어디가시는길인지 모르지만은 조심하세요
이곳은 산적이 많으니까요"

"허허.. 조심하겟오"

"그럼 전 이만.."

나는 그남자에게 고개를 숙여 정중히 인사하고는 다시 어머니와 아버지의 산소를 향했다
큰 벚나무와 살랑거리는 꽃들.. 어머니가 한때 정중히 키우셧던 정원... 그 행복한 장소가
슬픈장소로 변해버렸지만.. 그래도 상관없다며 조심스레 어머니가 좋아하셧던 수국을 올려놓고는
"어머니 아버지 저 왔어요.." 말하며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지켜드리지 못해서 죄송해요...
저만 살아있어요 죄송해요.. 제가 너무 나약해서.. 죄송합니다.." 나는 이를 갈듯이
손에 주먹을 쥐며 울고있을때 인기척이 들은 나는 허리춤에 있는 검을 잡고는 자세를 취하며 뒤를
돌아보았고 거기에는 아까 산적에게 붇잡혀있는 한 남자가 있었다

".....당신은.."

"...죄송하오 볼려고 한건 아닌데.. 우연히 ... "

"아니요 별로 상관없습니다"

"..여기는 당신과 부모님의 소중한 추억이 잠든곳인거 같소이만은.. 잠깐 어쩌보겟소 혹시 아가씨 아버지가
토오루가 맞는지 묻소이다만.."


"네.. 어떻게.. 그걸.."

"드디어 찾아구려.. 드디어! 제소개를 하오 난 살인집단의 홍백단의 두목이자 토오루의 친구인 쿄우라고 하오"

"쿄우라면.. 아버지와 전쟁에 나가서 전사하셧다는 편지를 보내신분?"

"맞소.. 그때일은 미안하오 내가 좀더 강했더라면 토오루는..."

"아니에요.. 그보다 찾았다니.. 그게 무슨.."

"생전에 토오루와 약속한적이 있다오 자기의 딸인 를.. 부탁한다고.. 그래서 찾아다녔소
단도입적으로 말하겟소 나와 함께 가는게 어떻겟소"


"하지만.. 모르는 사람을 따라가는건.. 그..."

나는 그남자의 말에 의심을 품으며 잠시 생각을 했다 왜 살인집단의 두목이 날찾아온건지? 그것도 아버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날 대려가 잠시 한눈판틈에 팔려는 속셈인가? 하지만 그럴꺼면 이런 시골까지 찾아와
그럴일은 없을덴데.. 잠깐.. 살인집단? 홍백단이라면 요새 조금 유명해진 집단 아닌가? 아니 잠깐 잠깐 그럼
나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죽일수 있는 녀석을 찾을수 있는 확률이 높다는 거잖아? 조금은.. 의심스럽지만은..
만약 저남자의 말이 진짜라면.. 한번쯤은 믿어 볼수밖에..

"좋아요 같이 가겟어요 대신 저를 홍백단에 넣어주세요"

"그게 무슨말이오? 홍백단에 들어오겟다니 진심이오? 목숨을 잃을수도 있소"

"괜찮습니다 이래뵈도 저 실력에는 자신있습니다 그러니 받아주세요 부탁합니다"

"... 당신을 대려 갈수 있다면 그렇게 하겟소 다만 위험한일은 시키지 않겟소이다"

"네"

그것이 나와 아버지의 친구이자 홍백단의 두목의 쿄우씨와 만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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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휘날리는벚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