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비오는날의 밤... 내가 에도를 떠난다고 생각하던 날이기도 한..
행복한 얼굴에 겨운 사람들을 보고 죄책감과 괴로운 나머지.. 난 그들을 떠나기로 했고
나는 편지를 해결사 우편함에 남긴채 나는 떠났다

해결사네

"긴상! 긴상한데 편지한통이 와있는데요?"

"응? 나한데?! 혹시.. 러브레터인가?!!!"

"러브레터는 얼어죽을 그럴리가 없다해"

긴토키는 카구라의 말을 무시한채 신파치가 손에든 편지를 가로치고는
바로 봉투를 찢어 안의 내용을 봤다.

"..... 이..게무슨.. 그녀석..!!!"

편지를 구기고는 문을 박차며 밖으로 뛰어간 긴토키를 보고는 그둘은
아무말없이 긴토키가 나간 자리를 쳐다보고있었다

"그녀석!! 도대체 무슨?!!!"

'긴토키 미안해.. 나 역시.. 여기에 더이상 있을수 없을거 같아..
정말로 미안해.. 모두와 헤어지는건 슬프지만.. 더이상은.. 너희들 곁에서
웃는게 힘들거 같에.. 그동안 고마웠어... 다른애들한테도.. 안부 전해줘...'

긴토키는 비를 맞으며 내가 자주 가는곳으로 찾으러 다녔지만 거기에는 아무도 없었다
혹시 나하는 마음에 해결사로 돌아갔지만.. 그곳에는 카구라와 신파치밖에 없었다

"긴상?! 설마 지금 까지 비맞고 돌아다니신거에요?!"

"긴짱.. 무슨일이냐해..."

"............ 그녀석이.. 떠났어.."

"그녀석이라니.. 설마... 씨요?"

"그게 무슨말이냐해!! 긴짱!!!"

긴토키는 아무말없이 자신이 손에 꼭 쥔 편지를 보여줬고 신파치와 카구라는 그 편지를 읽고는
긴토키를 보며 말했다

"이게 무슨소리냐해!! 누님이.. 떠난다니?!!"

"긴상 이거 장난이죠? 그렇죠?!"

"...나도 처음엔 그런줄 알았지만은.. 아무리 찾아도 없었어..."

"... 그럼 경찰이라도 신고를 해야.."

"누님은 분명히 어딘가 있을거라해!! 내가 다시찾아보겟다해!!"

카구라는 사다하루를 타고는 밖으로 뛰쳐나갔고 긴토키는 소파에 털썩 앉으며 고개를
숙인채 아무말없이 있었고 신파치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진선조에 연락을 해보았지만은..
헛수고였다

그리고 몇일후ㅡ

" 어이 진짜로 그녀석 우리들한데서 떠난거냐?"

히지카타가 담배를 입에문채 긴토키를 힐뜻 쳐다보며 말했고 긴토키는 히지카타를 쓰윽 쳐다보고는
고개를 숙이며 말한다

"어... 정확한 이유는 모르겟지만은.. 그런거같다.."

"... 네녀석 친구잖아!! 그런데 그 말투는 뭐냐?!"

"................"

히지카타는 멱살을 잡으며 말했고 긴토키는 정신을 못차렸고
그런 긴토키를 보고는 히지카타는 멱살을 풀었고 오키타가 긴토키를 보며 말했다

"... 역시 해결사 나리도 모르시는겁니까? 아무리 찾아도 안보인다니.."

"어.. 그러게 말이다.. 이렇게 흔적조차 찾을수없다니.. 믿겨지지 않는군.."

"혹시나 해서 단서라도 얻을까 해서 왔는데.. 역시 해결사나리도 모르는군요..
그럼 저희는 수색을 다시 하러.."


그렇게 오키타와 히지카타가 나간후 긴토키는 한숨을 쉬었고 혹시나하는 마음에
그녀의 집으로 찾아갔지만.. 그곳에는 아무도 없었다 이미진 벚나무와 조금씩 피어나는 수국밖에..

"....벚나무..와... 수국?"

무언가 떠올렸다는 듯이 긴토키는 해결사로 다시왔고 재빨리 스쿠터의 키를 갖고는 스쿠터를 타고
가려는 순간 카구라와 신파치가 긴토키를 보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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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날때는 흔적을 남길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