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저스와 대화하기 미궁 하얀방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언제나 처럼 '지지직' 거리는 소리에 그녀의 음성을 제대로 들을 수가 없었다.



「설명은 ─ 뒤로가기를 눌러 미궁 홈에서 읽고 오셨기를 빕니다.
새하얀 저택, 하얀방에 오신것을 다시 한번 환영하며 ─

당신의 무고를 비는 바입니다.」



하얀방



「아, 또 잊을뻔 했군요.

모든 답과 힌트는 그 곳에 잠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에게 꼭 들려주고 싶었던 말입니다.
The people who satisfy is a rich man even though he is poor.

그럼 수고하십시오.」




그녀의 음성이 끝나자 지지직 거리던 스피커는 폭발해버리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