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장. 대체 언제 그렇게 거짓말이 는 거야? "
" 갑자기 뭔 소리래? 이 아저씬. "
놀랄 노 자라며 치를 떠는 아부토에게 카무이는 그저 대수롭지 않은 웃음으로 답을 대신했다. 그녀가 자리를 비운 직후의 일이었다.
" 어이 어이, 그냥 넘기고 말 일이 아닙니다요, 단장. 단장은 모르겠지만 아저씨들이란 말이지? 나이만 계란 한 판을 먹는 게 아니라 멘탈도 날 계란 처럼 깨지기 쉬워 진단 말씀이야.
요샌 하도 담이 약해져서 그런 지 아까는 보는 내내 후덜덜 떨었다고오! "
이것 좀 보라며 아부토가 닭살이 역력한 외팔을 카무이의 앞에 가져다 댔다. 정말로 살짝, 굵은 팔 위로 얕은 소름이 돋아나 있었다. ㅡ근데 그게 뭘?
" 엑, 아부토 팔뚝에 털 좀 봐. 진짜 아저씨 같애~
그리고, 완전히 거짓말은 아니니까 상관 없지 않아? 나 아직까지 강간은 안 해봤으니까. "
" 아직은 무슨…, 당장 내일이라도 할 기세더만……. "
" 응? 뭐라고?
죽고 싶으면 거기서 딱 한 마디만 더 지껄일래? "